외국인 6일 연속 순매도 코스피, 하루 만에 ‘후퇴’

2014.09.25 22:00:46 5면

상승한 삼성전자에도 불구
1.53p 떨어진 2034로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6일 연속 순매도로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1.53포인트(0.08%) 내린 2,034.11로 25일 장을 마감했다.

개장 초만 해도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사자’ 전환과 삼성전자의 반등에 힘입어 2,040선을 회복했지만 외국인이 장중 ‘팔자’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도 상승폭을 반납하고서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1천370억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천299억원과 18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 중심으로 68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지만 지수 방향을 돌리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닷새 만에 오름세로 전환해 0.52% 오른 115만6천원으로 마감했고, 한국전력과 현대모비스가 각각 1.28%, 1.60% 올랐다.

SK하이닉스와 기아차, 아모레퍼시픽 등도 강보합이었다.

그러나 네이버와 포스코가 각각 3.00%, 2.36% 내렸고 SK텔레콤(-1.68%)과 현대차(-1.30%), 삼성생명(-1.38%) 등의 대형주들이 1% 이상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이 가장 큰 폭인 1.79% 상승했고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증권, 의약품,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 업종도 소폭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 매도로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2.94포인트(0.51%) 내린 577.48로 마쳤다.

코넥스시장에서는 23개 종목의 거래가 이뤄졌고, 거래대금은 1억4천422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오른 1,042.6원으로 마감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백미혜 기자 qoralgp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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