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구리시체육관에서 ‘2014 구리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첫 대회에 이은 이번 대회는 구리시, 세계캐롬당구연맹, 아시아캐롬당구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당구연맹, 경기도당구연맹, 구리시당구연맹이 주관해 열린다.
전 세계 22개국에서 128명의 톱랭커와 세계1위부터 20위까지의 선수들이 의무 출전하게 돼 눈길을 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당구 경기의 보급·육성과 우수 선수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고 시와 구리월드디자인센터를 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첫 대회에서 우승은 한국의 강동궁이 차지했고 준우승에는 이탈리아의 다니엘 산체스가, 3위에는 베트남의 응고 린과 프랑스의 제러미 뷰리가 공동 차지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