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는 세무행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방세 실무협의회를 수시로 여는 등 보다 강도높은 대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지방세 감액 및 환급 결정과 비과세·감면 결정 사항을 집중 심의하는 이 실무협의회는 세무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청렴도시상 구축을 위한 것으로 최근 개최한 협의회에서 그간 세무행정 활약상 검토 작업을 폈다.
세부내용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처리한 1천만 원 이상 감액 또는 환급 7건(총 2억4천200만 원)의 이행절차 준수 여부, 신청서에 첨부된 인장의 진위, 환부금액의 정당한 지급 여부 등 세부사항이다.
구 관계자는 “지방세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세무 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청렴도시 구현이 앞당겨질 수 있게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협의회는 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세무과장 및 세무과 팀장 5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고 회의를 수시로 열어 세금 감액 및 환급, 비과세·감면 결정사항의 절차 준수와 관계법에 의한 적법처리 여부, 사실 관계 등 세무 전반을 종합적으로 다루게 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