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위원장에 김지형 전 대법관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 합의

2014.10.08 20:44:10 4면

삼성전자를 상대로 백혈병 등 직업병 문제로 협상을 해 온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가 교섭을 중재해 줄 조정위원장으로 김지형(55·사법연수원 11기) 전 대법관을 추천했다.

삼성전자와 가족대책위는 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한 9차 협상에서 조정위원장으로 김 전 대법관을 임명하기로 합의했다.

가족대책위는 삼성전자와 협상을 해온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교섭단 8명 가운데 보상 문제를 우선 논의하자는 삼성전자의 제안을 받아들인 6명으로 구성됐다.

반올림 교섭단에는 황상기씨와 김시녀씨 등 2명만 남아있다.

반올림은 당사자끼리 협상이 충분히 진행될 수 있는 현 상황에서 조정위원회가 필요없다며 조정위원회가 낀 협상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양규원기자 ykw@
양규원 기자 ykw@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