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도서문화창달을 위해 통큰 도서기증의 기치를 보여주고 있는 ㈜한국헤르만헤세가 13일 1억250만원 상당의 아동도서 4종 250세트를 성남시에 보내왔다.
기증된 도서류는 과학, 한자, 영어 원서, 창작동화 등 전집도서로, 지역아동센터 35개소, 드림스타트센터 2개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저소득층 가정 아동 116명에게 고루 전달됐다.
분당구 금곡동에 본사를 둔 어린이 전집 전문 출판사 ㈜한국헤르만헤세는 2011년 8월부터 이번 기증까지 8차례 동안 7억800만원 상당을 성남시에 기증했다.
박연환 한국헤르만헤세 회장은 “가정형편과 관계없이 누구나 도서와 친해질 수 있다는 일념으로 임하고 있다”며 “도서기증 문화사업은 지속된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