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퉁소바위의 전통을 살려 연무동을 ‘사랑이 가득한 동네, 나눔과 소통이 있는 동네’로 만들고자 진행되는 이날 축제에는 전통혼례와 더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참여마당, 먹거리마당이 운영됐다.
또한 수원시민들이 선보이는 퉁소바위가요제가 함께 펼쳐져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잔치음식이 무료로 제공됐을 뿐 아니라 전통혼례복 입어보기, 혼례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축제를 함께 진행한 연무동복지마을만들기위원회 김창호 위원장은 “연무동퉁소바위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퉁소바위축제를 통해 잊혀져가던 고장의 전통을 다시 발견하고, 시민이 함께 즐기며 계승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미혜기자 qoralgp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