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술은 배꼽을 통해 실행, 상처가 거의 보이지 않아 수술 후 흉터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기존 복강경 낭종절제술에 비해 출혈이나 수술 후 통증이 적고 입원기간도 3일 정도여서 만족도가 높다.
3차원 영상의 이 시술방식은 복부에 삽입된 5~8㎜ 굵기의 로봇 팔이 의사의 움직임과 똑같이 수술을 하는 방식으로, 수술기구가 사람 손가락처럼 관절기능을 할 수 있어 보다 정교한 수술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낮다.
차선희 교수는 “단일공 로봇수술은 미용적 만족도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임신 능력 보존에도 유리하다”며 “최근들어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의 질환까지 범위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