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 양성종양’, 단일공 로봇수술 성공… “만족도 높아”

2014.10.22 21:38:09 10면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차선희 교수

 

분당차여성병원은 산부인과 차선희(사진) 교수가 난소 양성종양에 단일공 로봇 낭종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술은 배꼽을 통해 실행, 상처가 거의 보이지 않아 수술 후 흉터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기존 복강경 낭종절제술에 비해 출혈이나 수술 후 통증이 적고 입원기간도 3일 정도여서 만족도가 높다.

3차원 영상의 이 시술방식은 복부에 삽입된 5~8㎜ 굵기의 로봇 팔이 의사의 움직임과 똑같이 수술을 하는 방식으로, 수술기구가 사람 손가락처럼 관절기능을 할 수 있어 보다 정교한 수술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낮다.

차선희 교수는 “단일공 로봇수술은 미용적 만족도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임신 능력 보존에도 유리하다”며 “최근들어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의 질환까지 범위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