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참사 후속조치 만전 기할 것”

2014.10.22 21:38:08 9면

성남시의회 與野, 성명 발표
안전 입법 조속 추진 등 온힘
“책임회피 문제해결 도움 안돼”

성남시의회 여야가 판교 환풍구 추락 참사와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안전관련 입법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협의회는 22일 ‘뼈를 깍는 반성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내용의 성명을 통해 시민안전정책대안 마련과 관련입법 조속 추진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상합의에 있어 유족들의 성숙한 모습과 달리 도, 시, 이데일리, 경기과기원, 경찰청 등의 책임 소재에 대한 진실공방과 허위사실 유포, 정치적 공격 등은 시민 명예 훼손과 함께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고를 통해 안전불감증의 통렬한 반성과 함께 미래세대의 안전한 대한민국을 이뤄내는 데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새누리당협의회는 21일 ‘사고수습보다 앞선 책임회피, 부끄러운 시의 자화상’이란 제목의 성명을 통해 ‘주관사의 명의도용, 주최 요청 부재’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사법당국의 수사결과를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또 새누리당협의회 소속의원 16명 전원은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과 시 안전메뉴얼의 문제점과 과실 등을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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