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팩 등 소형 난방용품 ‘불티’ 1주일전보다 판매량 100배 ↑

2014.10.26 20:04:51 4면

쌀쌀해진 날씨 덕분에 휴대가 가능한 소형 난방용품이 잘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마켓 옥션(www.auction.co.kr)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지난 20일 이후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손난로와 기모바지, 히터 등 겨울상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주머니에 넣어 언 손을 녹일 수 있는 손난로와 핫팩은 1주일 전보다 판매량이 약 100배 늘었는데 한번에 여러 개를 구매하기 때문에 구매량 증가폭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슬리퍼와 덧신 등 발을 따뜻하게 하는 상품 매출도 185% 증가했다.

또 방풍비닐이 135%, 바람막이는 130% 매출이 늘었고, 스탠드형 전기히터(매출 증가율 185%), 라디에이터(매출 증가율 135%) 등 방한제품 판매도 급증했다.

특히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탁상용 온풍기 매출은 160%나 늘었다.

의류 중에서는 이 기간 모피코트 판매는 635%, 기모바지 365%, 기모레깅스는 200% 증가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백미혜 기자 qoralgp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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