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사고 보상·치료·조기수습” 한목소리

2014.10.26 20:04:50 9면

권락용 의원 “도시안정화 위해 예산반영 뒷받침돼야”
노환인 의원 “市, 인근 상가들 영업정상화에 관심을”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가 발생한 지역 출신 시의원들이 빠른수습 등을 통해 조속히 도시 안정화를 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권락용·노환인 의원은 지난 24일 성남시의회 제207회 임시회 2차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환풍구 추락사고로 인한 보상 및 치료·빠른수습 등을 통해 조속히 도시 안정화를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락용 의원은 “실질적인 도시안정화를 위해서는 예산반영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본인 역시 이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행사 주최 문제에 대해 권 의원은 “축제 기획이나 계획 과정에 관여한 일이 없고 예산지원도 없어 주최와는 시가 무관하다”며 “주최는 경기과기원이고 주관은 이데일리TV로 보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또 “행사장소가 일반광장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돼 장소로 인한 사고와 행정상 책임문제는 없다”고 보고 “시의 사고현장 조치는 신속하게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노환인 의원은 “사고 대책본부를 분당구청에 둔 이유와 본부 명칭을 성남을 뺀 ‘경기판교’로 정한 점은 아쉬운 점이었다”며 “입원병원을 신속히 찾지 않은 점, 또 지체된 공식사과 등은 되짚어 볼 일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에 이은 이번 사고로 빚어지는 경기둔화로 지역경제가 멍들어 가고 있어 시집행부는 사고 인근 상가들 영업정상화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 “경관광장이든 일반광장이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들 두 의원은 사고를 보는 시각은 좀 달리하면서도 사고에 대한 보상, 치료, 조기 수습 등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를 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