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25일 성남중원서는 지역주민들에게 경찰서 앞마당을 개방했고, 이에 참여한 500여명의 주민들은 미리 준비된 13개의 체험부스 등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또 주민과 함께한 공연에서 합창의 시간을 갖는 등 주민화합에 주안점을 두면서 학교폭력, 가정폭력, 유해환경 근절 등을 각종 체험활동과 연계, 범죄 예방 지식습득을 능동적으로 해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청소년과 기성세대들이 다같이 호감가질 수 있는 나눔장터 운영과 함께 교통안전교육, 포돌이와 포토존, 경찰 오토바이 체험 등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관내 각급학교들이 선사한 방송댄스, 오카리나 연주, 마술, 사물놀이 등 특기 발표회도 눈길을 끌었고, 학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나선 난타 또한 이목을 끌었다.
주민 김모(35)씨는 “경찰서 광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추억만들기 기회를 줘 감사했다”고 말했고, 신경문 서장은 “소통치안의 일환으로 연 행사가 유종의 미를 거둬 보람이 컸고 각종 범죄없는 안전치안의 도시 조성을 위해 늘 뛰겠다”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