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국내대표 아웃도어 기업인 ㈜영원아웃도어가 최근 시에 8천500만원 상당의 기능성 방한 의류 2천점을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증된 의류는 겨울철 남녀 재킷 466점, 티셔츠류 1천97점, 바지 338점, 조끼 99점 등이다.
시는 이 기증품들을 수정·중원·분당 등 각 구청에 보내 지역 구석구석 소외된 이웃에 골고루 전달하도록 했다.
앞서 ㈜영원아웃도어는 지난 2012년에도 시에 1억9천여 만원 상당의 방한 의류 2천점을 기증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영원아웃도어는 1974년에 설립한 ㈜영원무역의 관계회사로,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를 판매하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