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015년도 예산시민제안사업 공모결과 1천22건이 접수됐다고 18일 밝혔다.
좌이 수치는 지난 2011년도 기준 공모전에 나선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2011년 33건, 2012년 207건, 2013년 721건과 비교, 크게 늘어난 것이다.
시민들은 공모전에서 일상생활 주변의 불편사항 해소 위한 사업,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개발에 필요한 사업, 지역현안·숙원 사업 등을 주문했다.
이번 공모전에 제안된 사업을 보면, 이면도로나 공원산책로 정비, 주차장 설치, 상수관 정비 대기승객을 알려주는 버스정류장 LED조명설치 등 일상생활 주변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제안이 많았다.
또 금연벨 설치, 아파트베란다 미니태양광 설치, 탄천 우수배수로 꽃길조성 등 다양한 형태의 제안이 접수됐다.
시는 이 가운데 260건을 예산안에 반영키로 했으며 투입될 예산규모는 26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