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사업, 道 재정지원에 ‘발목’

2014.11.19 21:19:47 9면

재정지원 유보·감액 등 차질
예산 편성 시 미 편성 불가피

성남시와 경기도와의 각종 매칭사업이 도의 재정지원 유보와 감액 등으로 차질이 우려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의 재정상태가 전반적으로 악화되자 도와 성남시간 매칭사업 등에 대한 사업비 충당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이와 관련 “시민사업이 줄줄이 중단사태를 맞게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도정운영의 신뢰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남경필 지사가 도비지원에 대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또 “시재정 상황이 좋지않은 만큼 도가 감액한 지원금을 새해 예산편성 시 축소된 만큼 미 편성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도와 시군간 매칭사업으로는 시내버스 재정지원사업, 마을버스 청소년할인 보전금, 천연가스보급, 광주~성남간 이배재 터널 공사, 성남종합스포츠센터건립 등으로 도는 지원 약속분을 지원하지 않거나 감액하겠다는 방침을 정해 매칭사업이 큰 차질을 빚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까지 통보된 도비 지원 조정사업 내용은 시내버스 재정지원사업 50대50→30대70, 광주~성남간 이배재 터널 공사 50대 50→20대80%, 성남종합스포츠센터 건립비 약속분 126억원 지원 거부 등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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