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지난 19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어르신 및 가족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성남어르신 문화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시 후원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여가선용과 노인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축제에는 시 전역의 노인들이 참가했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서예대전 ‘붓으로 쓰는 인생’의 시상식, 어르신 가요제 ‘인생을 노래하다’, 다양한 축하공연, 경품 추첨행사 등이 있었다.
그 중 서예대전은 지난달 어르신대상 서예작품공모를 통해 접수된 87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대상 3명을 비롯 총 9명을 선정했고, 이들의 작품은 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세대간 소통의 장 구실을 톡톡히 해냈다”며 “어르신 대상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