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제4대 대표이사에 정은숙(68·사진) 전 국립오페라단 단장이 선임됐다.
성남문화재단은 25일 성남시의회 본회의에서 정은숙 전 단장의 임명동의안이 통과돼 다음달 1일부터 2년간 정 신임 대표이사가 재단을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정 신임 대표는 수도여자사범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나와 이탈리아 시에나 아카데미를 졸업했고,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2002~2008)과 세종대학교 음악과 교수(1998~2011)를 역임했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성악과 석좌교수로 재직중이다.
그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임기동안 품격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과 확대로 성남아트센터를 국내 최고의 공연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