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최만식 의원 민생발전 현안문제 제기

2014.11.27 21:11:50 9면

성남시의회 최만식 의원은 27일 제208회 정례회 재정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통해 대형마트의 낮은 지역공헌도, 농업기술센터 이전 현안 등을 제기했다.

최 의원은 “경기침체로 전통시장, 동네시장이 붕괴직전에 있으나 대형마트들은 수익 올리기에 관심을 가질 뿐 지역에 대한 기여 도가 낮게 나타나 이를 높일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가 낮게 나타나는 곳은 수익의 대부분이 본사로 빠져나가기 때문”이라며 “타 지자체 가 도입하고 있는 ‘대규모점포 지역기여도 가이드라인’을 마련, 동반성장을 유도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통시장 상인 및 지역농민의 경쟁력 향상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전통시장 판촉행사 물품지원,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등 공 동구매 지원 등도 그 방안중의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농업기술센터도 이전 신축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분당구 이매동의 기존부지 건축물의 노후화와 협소한 주차시설 등의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데다 위치가 도심이어서 도시농업 활성화라는 취지와도 맞지 않아 근교농업지역인 수정구 금토동으로 이전하되 청사도 도시농업발전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성남지역에는 세이브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9개 대형마트와 기업형 수퍼마켓(SSM) 등 대형마트들이 들어서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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