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범 하남시장은 1일 하남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시민이 잘사는 행복 도시’, ’풍요롭고 쾌적한 청정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의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민선 5기에서 43건의 공약사업 중 34건을 완료해 80%를 이행했으며, 6건은 민선 6기 사업으로 나머지 3건은 중장기 사업으로 계속 추진중 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열린 시정과 공개 행정,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역 경제활성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등 6개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이 시장은 총 4천364억원의 내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한 도시개발을 통한 지속 성장, 하남선 복선 전철 사업 등 대규모 시설 투자사업,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사회복지, 무상급식과 환경보호 등 친환경 도시건설에 재원을 배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하남선 복선 전철사업을 하남시의 최대 관심사로 꼽고, 시민들의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교범 시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시민 화합과 단결로 36만 자족도시 기반을 구축하는 등 수도권의 중추도시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이점을 살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하남=이동현기자 leed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