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현지에서 말라야 대학병원간 미래네트워크선도시험망 의료협력관계 강화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현지 최고병원으로 꼽힌 이 대학병원에 국산장비를 구축했고 이번 체결로 한국-말레이시아간 공동으로 교육컨텐츠 재작, 인력교환 등 의료협력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 솔루션 구축에 따른 경험축적과 국산장비 수출확대 등 의료 교류활동이 썬웨이그룹 병원과도 MOU를 체결하는 등 교류활동이 크게 확전돼 나갈 것으로 보인다.
분당서울대병원 한호성 암뇌신경진료부원장은 “앞선 국산 IT기술을 통해 의료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의료 IT의 대표병원으로서 다양한 협력을 통해 해외 진출의 기회를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6개 병원에 700억원대 병원정보시스템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세계 의료의 표준이 되겠다는 비전을 현실화해가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