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 훈련생 제20기 수료식이 5일 오전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강당에서 이재명 시장, 권영철 학장, 김영미 성남고용센터 소장, 수료생 66명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수료생은 보일러 과정 18명, 전기 19명, 도배 15명, 황토·타일 시공 14명 등으로, 이들 모두 3개월간 수강했다.
이 가운데 78.8%(52명)가 40~60세 중장년층들로 재취업 희망자며, 20~30세 청년층은 21.2%(14명)를 차지했다.
이 과정은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가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천635명의 수료생 중 901명(55.1%)이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 830명(50.8%)은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했다.
직업능력개발센터 운영으로 시는 고용노동부 주최 ‘2014 지역 맞춤형 일자리사업 공모전에서 국비 2억5천6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는 시가 시민 일자리창출에 대한 관심이 크고 위탁·운영자인 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측의 차별화된 교수운영방식, 완벽히 갖춘 각종 교육장비 등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