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에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한 업체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총 12개사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성남상공회의소가 전국 1천개 대기업 중 지역 기업간의 매출액 규모 등을 정리해 발표한 자료에 의해 밝혀졌다.
1천개 대기업은 대한상의 코참비즈(Korchambiz) 자료를 기준으로 이중 성남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은 27개사(제조업 11, 비제조업 16)로 2012년도 대비 3개사가 증가했다. 매출규모는 31.7% 증가한 96조4천205억 원을 기록했고 성남지역 기업 비율은 4.3%를 차지했다.
성남지역 기업의 영업이익은 4조8천94억 원, 순이익은 3조8천119억 원으로 집계돼 각각 전년대비 14.6%, 46.2% 증가했다.
매출액 순위 100위 안에는 한국가스공사(6위), 한국토지주택공사(19위), ㈜케이티(20위) 등이며 매출액 1조원 이상을 기록한 업체는 이들기업과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총 12개사에 이른다.
300위 내 진입한 10개사 중 8개사가 비제조업종으로 나타났고 ㈜넥슨코리아 이전으로 게임업종의 매출액 비중이 높아졌다.
한편 매출액 1천 대기업체 지역별 숫자는 서울 512, 경기 153, 부산 39, 인천 39, 창원 33 개 순였고 도내에서는 성남지역이 27개사로 가장 많았다.
또 1천 대기업의 매출규모는 2천226조4천979억원이고 매출 비중은 서울 62.0%, 경기 19.9%로 편중 됐고 성남지역은 4.3%를
차지, 수원 8.9%보다 낮아 2위를 기록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