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잇따른 공사 중단으로 건립에 차질을 빚어온 성남시립의료원 공사(본보 11월 24일자 9면 보도)가 최근 공사재개로 공정이 정상화 됐다.
주관사인 울트라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등 경영난으로 사업추진을 포기, 또 공사가 중단되는 사태를 맞았으나
최근 삼환기업㈜을 비롯 6개 공동이행사가 건립공사를 재개키로 결정해 정상적인 공정이 현실화 됐다.
따라서 시 안팎에서는 공동이행사의 건립공사 재계에 큰 기대감과 함께 다시한번 희망을 거는 분위기이다.
성남의료원 공사는 울트라건설㈜이 1천131억원에 낙찰 받아 지난해 11월 부터 공사에 들어가 일부 터파기 공사까지 마쳤으나 본 계약 직전 경영난을 이유로 사업추진을 포기, 삼환기업(주) 등 6개 공동이행사가 공사재개를 결정했다.
삼환기업㈜이 주관 계약자로 계약을 완료하면 늦어도 내년 1월에 착공하고 2017년 6월쯤 공사를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성남의료원은 이재명 시장의 공약중 첫순위 사업으로 수정구 태평동 옛 시청 부지에 지하4층 지상9층 연면적 8만2천777㎡규모로 23개 진료과, 47개 진료실, 517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건립된다./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