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시18분쯤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의 지하 1층 지상 5층 짜리 건물 지하에 위치한 의류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불은 지하 공장의 60~70%를 태운 뒤 오후 2시21분쯤 진화됐지만 지하에서 근무하던 이모(70)씨가 연기에 의해 사망했다.
또 2층의 다른 공장에서 근무하던 고모(55·여)씨 등 2명도 연기에 의해 중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4명도 연기로 인해 경상을 입어 인근 분당 차병원, 재생병원, 중앙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규모를 확인 중이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