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가 최근 도내 최고수준의 ‘4대 사회악 근절’치안관서로 평가됐다. 수정서는 경기지방경찰청 주관 2014년도 상반기 최우수 등급(S급)평가를 받았다.
이 결과로 특진 1명, 2명은 경기청장 표창을 받았다.
4대악 근절 평가에서 금년도 연속 1위의 영광을 차지해 금년내내 수정구가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받게 됐다.
특수시책인 ‘움직이는 경찰서 민원부스제’가 큰 주목을 끌었다. 관내 이마트, 세이브존에서 치안 민원홍보 부스를 45일간 설치, 아동 사전지문등록을 신청하는 아이들의 엄마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또 공동주택 경비원 성범죄자 조회 등 취업제한, 도내 최초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한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 ‘벽화그리기 내 마음의 쉼표’, ‘청소년 무료급식 밥차’운영, 수정구청과 함께 리플릿 제작 등 공동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시행해 호평을 받았다.
이 같은 대책에 힘입어 상반기 대비 성폭력 재범률 20% 감소, 학교폭력 28% 감소, 가정폭력 재범 0%달성, 불량식품 12건에 25명 검거 등 성과를 냈다. 박형준 서장은 “우수평가에 주민 맞춤형 치안활동을 더 늘려 양질의 안전치안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