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출산율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난자동결 대안이 최근 부각돼 눈길을 끌고 있다.
분당 서울대병원 이정렬 교수는 “계속적으로 결혼연령이 늦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보다 많은 여성이 건강한 난자로 임신할 수 있는 방법은 충분히 고려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같은 병원의 서창석 교수도 “이제 난자동결 기법은 난자 손상을 줄여 성공률이 크게 향상됐고 2012년 미국생식의학회에서 보편적인 치료법으로 인정됐다”고 말했다.
여성의 가임력은 20대 최고며 35세 이후 급격히 감소, 40세가 넘게 되면 자연임신 가능성이 5%정도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3년 기준 출산율이 1.19명에 불과하고 OECD회원국중에서도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낮은 출산율이 심각한 수준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