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분당지사는 최근 성남시장 집무실을 방문, 장학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최원일 마사회 동부권역본부장이 이재명 시장에게 전달한 장학성금은 2천500만원에 이른다.
특히 이번 성금 전달은 최원일(53) 본부장이 성남권역 마사회에 부임한 지 첫번째 나들이면서 성남시민과의 친숙도를 더해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그의 행보에 기대감을 주고 있다.
최 본부장은 1998년 4월 마사회에 입문해 직전 마사회 과천 본사 홍보실장과 이에 앞서 기획팀장, 장외팀장 등 요직과 함께 사회공헌화 사업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진 인물로 알려져 지역 발전에 한몫하는 일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 본부장이 이날 이 시장에게 전달한 장학성금은 관내 저소득층 가정의 초·중·고교생, 대학생 등 25명에게 각 100만원씩이 전달돼 학문의 열의를 달구는 단초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최원일 본부장은 “살기좋기로 정평난 성남지역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며 그들을 위해 뭔가 할 수 있는 지를 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 분당지사는 노래 교실 등 각종 취미 강좌 등 문화생활 지원 한해 기준 5만2천여명, 전직원 참여 청사주변 쓰레기 줍기 등 활동을 펴오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