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 상장폐지 기업 작년보다 줄었다

2014.12.23 21:49:04 4면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상장폐지된 기업 수가 지난해의 반토막 이하로 감소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상장폐지된 기업 수는 15개사로 집계돼 지난해의 33건과 비교해 54.5% 감소했다.

코스닥시장 상장폐지 기업 수는 지난 2010년 74곳, 2011년 58곳, 2012년 48곳으로 최근 5년간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다.

올해 상장폐지된 기업 사례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형식요건에 의한 상장폐지가 12개사, 실질심사에 따른 상장폐지가 3개사로 집계됐다.

형식요건에 의한 상장폐지는 감사의견 비적정이나 자본잠식 등 명시적 요건에 미달하는 경우며, 횡령·배임 등이 발생하면 상장적격성 심사를 거쳐 상장폐지가 결정된다.

실질심사 제도가 도입된 지난 2009년 이후 실질심사에 상장폐지 건수는 모두 82개사, 형식요건에 의한 상장폐지 건수는 총 211사였다.

상장폐지된 기업들의 수익성과 경영안정성을 분석해보면 상장폐지된 기업들의 평균 순손실 규모는 27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백미혜 기자 qoralgp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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