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 내년도 예산이 2조3천552억원으로 확정됐다.
성남시의회는 최근 이같은 규모의 예산을 의결, 이는 금년 비교 1천241억원(5.6%)이 증가한 수치다.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는 1조5천528억원(7.2%) 특별회계는 8천23억원(2.5%)에 이른다.
내년도 예산은 복지와 지역경제활성화 등에 중점을 뒀고 특히 성폭력 및 범죄예방사업 등 시민안전분야의 예산을
전년대비 38% 증가시킨 점은 눈에 띠는 대목이다.
분야별 규모는 복지예산이 5천578억원(36%)으로 가장 많고, 수송 및 교통 1천645억원(10.6%), 문화 및 관광 1천293억원(8.3%), 환경보호 937억원(6%), 국토 및지역개발 915억원(5.9%), 교육 681억원(4.4%) 순이다.
시는 예산 집행을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중점을 두고 행정운영경비 등 경상비 절감과 불요불급한 예산의 절감운영을 통해 낭비요인을 최소화 해 나갈 방침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