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사진부 오승현 기자가 지난 8월 폭우 후에 찍은 ‘축구보다 쌍무지개’와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때 찍은 ‘포효’ 사진이 한국사진기자협회(KPPA)가 선정한 ‘올해의 사진 100편’에 올랐다.
‘올해의 사진 100편’은 한국사진기자협회가 매월 발표하는 ‘이달의 보도사진상’을 수상한 작품을 포함, 2014년 보도사진 중에서 선정된다.
오 기자의 ‘축구보다 쌍무지개(제140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sports feature 부문 최우수상)’는 태풍 ‘할롱’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린 지난 8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과 제주유나이티드 경기 중에 나타난 쌍무지개를 극적으로 담아냈다.
또 ‘포효(제141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sports feature 부문 출품작)’는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펜싱 남자 에페 단체 결승전에서 정진선 선수가 금메달을 확정 지은 후 포효하고 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백미혜기자 qoralgp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