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KETI)에서 추진해온 ‘자동차용 센서의 기능 안전성 확보 위한 국제표준 개발사업’이 최근 세계 3대 공적표준화 기구 중 하나인 IEC(국제전기기술위)에 제안, 승인이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따라 자동차용 반도체의 신뢰성 및 안정성 확보 위한 연구 성과물의 국제표준화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승인된 이 기술은 스마트 자동차의 안전, 편리, 보안 등의 확보를 위해 사용되는 다양한 센서의 안정적 동작 확보를 위한 전원 공급 기술과 센서의 동작 상태 모니터링 위한 기술로 자동차 사용자 및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필수 기술이다.
KETI 차철웅 박사는 “독일, 미국 등의 자동차 전자장치 부품 공급 기업 주도로 진행돼오던 국제표준화 분야에 한국이 첫걸음을 시작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고 밝혔다./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