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민선2기 김병량(사진) 시장이 향년 80세로 별세했다.
김 전 시장은 25일 오전 10시 20분 자택에서 지병으로 숨졌다. 김 시장은 61년 국토건설본부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전라북도에서 64년부터 70년도까지 근무했고 내무부에 행정관리담당관, 특수지역과장, 새마을지도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관선 이리시장, 군산시장, 성남시장 등을 지냈다.
또 그는 1998년 7월1일부터 2002년 6월30일 까지 민선2기 성남시장을 맡았다.
상훈은 내무부장관 표창 2회, 새마을훈장 등을 받았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이며 발인은 27일 오전 9시 정각 거행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