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센터는 돌봄 아동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방과후 지역아동 복지센터이다.
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이 원어민 교육은 지난 2013년 3월부터 매주 토요일 시작됐다. 현재 센터 아동들은 어학 실력이 높아져 자신감을 갖고 생활하고 있다.
특히 이 교육은 무료로 진행돼 학부모들의 호응이 대단하다.
강좌는 기존의 원어민 교육을 비롯, 바둑, 미술치료, 수학, 음악, 한자, 과학실험, 역사, 텃밭가꾸기에다 금년부터 새로도입된 일본어 수업까지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센터 김명신 대표는 “2년여간 지속된 재능기부 원어민 강사단에 의해 이뤄지는 원어민교육이 실효를 거둔 가운데 알뜰한 보육 또한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이는 사무 직원, 시에서 파견된 공익요원 등의 성실근무, 그리고 강사, 학부모와 아동들의 열의가 조화를 이뤄내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