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커뮤니케이션 발전 공로 인정 헤롤드 스완버그 어워드 수상 영예

2015.03.17 19:33:46 10면

분당서울대병원 배런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의학 커뮤니케이션 자문교수를 맡고 있는 영국출신 배런(사진)이 헤롤드 스완버그 어워드 2014년도 대상자로 선정돼 최근 미국의학저자협회 연례 컨퍼런스에서 수상,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상은 의학 커뮤니케이션에 공로가 큰 인물 중 1년에 단 1명에게만 수여해오고 있기에 그 가치가 큰 상으로 불려져 오고 있다.

비 미국인 최초로 이 상을 수상한 배런 교수는 2010년부터 분당서울대병원의 의학 커뮤니케이션 자문을 맡아 영문 의학논문 작성법에 대한 강연과 함께 개인 지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펴왔다. 그 결과, 지난해 한 해에만 435명에 달하는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이 그의 의학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강연을 수강했고, 66명이 개인 지도를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기획조정실장은 “아시아 의학의 위상강화에 공이 큰 배런 교수의 지도를 통해 많은 의료진이 영향력 있는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이번에 수상은 의학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노력한 업적”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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