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범죄 취약지역 18곳 방범용 CCTV 추가

2015.03.18 21:08:08 9면

과천시가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범죄 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2억5천만원을 투입, 오는 6월 말까지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외곽이나 사각지역 18곳에 총 20대의 방범용 CCTV를 더 설치할 계획이다.

새로 설치되는 CCTV는 200만 화소의 돔형 8대와 130만 화소의 고정형 12대로 범죄 예방 및 수사에만 활용된다.

장소는 경찰서에서 요구한 18개소 중 7개소와 민원요청 지역 16개소 중 11곳으로 과천동, 문원동, 막계동 경마공원역 부근 등 시민들의 왕래가 적은 외곽지역에 치중돼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범죄예방용 CCTV 44대 설치를 위해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하고 화소수가 낮은 71대 CCTV의 화질 개선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 중이다. 그 결과 지난해 CCTV 4대를 신규 설치했고, 40만 화소수 CCTV 52대를 200만 화소로 교체했다.

신양선 정보통신과 과장은 “올해는 과천동과 문원동 등 외곽지역에 중점적으로 CCTV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CCTV가 범죄예방 효과와 사생활 침해라는 양면성이 있는 만큼 영상정보 반출 시 정보주체 외엔 개인 식별이 불가능하도록 마스킹 처리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