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복마와 신예마 맞대결

2015.03.19 17:41:47 15면

22일 스포츠동아배 열려
부담중량 변수 우승 좌우

경험 많은 기복마와 성장세의 신예마가 맞붙는 제6회 스포츠동아배(혼·3천700m)가 오는 22일 렛츠렌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경험 많은 마필의 경우 최근 성적이 부진한 마필이 많고 상대적으로 높은 부담중량 또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3전 이하의 신예마들은 낮은 부담중량의 이점을 안고 결승선을 제일 먼저 통과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뉴시크릿삭스’(미국·거·3세·레이팅 76)는 데뷔전에서 꼴찌로 결승선을 통과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1천m 경주에 세 번 출전해 우승 1회와 2위 2번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3군 1천400m 경주 2위에 이어 1월엔 6위를 하는 등 성적이 들쭉날쭉하고 이번 경주가 상대적으로 높은 레이팅에 따른 부담중량을 견뎌낼지도 관건이다. 통산전적 6전 1승 2위 3회. 승률 16.7%, 복승률 66.7%.

최근 가장 무거운 부담중량으로 1천700m 경주에서 2위를 기록한 ‘뱅크온러브’(미국·수·3세·레이팅 74)는 1월 1천200m 혼합4군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간 성적보다는 앞으로 성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마필이다. 통산전적 5전 1승 2위 1회 3위 1회. 승률 20%, 복승률 40%, 연승률 60%.

데뷔전 이후 모든 경주에서 3위 이내 성적을 기록 중인 ‘장산대로’(미국·암·3세·레이팅 72)는 마지막 출전이 작년 11월로 공백 기간 경기력 향상이 기대된다.

경주전개는 데뷔초반 추입형 전개를 펼치다 최근 선입으로 경주를 이끄는 경우도 많아져 1천700m에서도 활약을 기대해 볼 만하다. 통산전적 5전 1승 2위 2회 3위 1회. 승률 20%, 복승률 60%, 연승률 80%.

‘바빌론왕자’(미국·수·3세·레이팅 71)는 장거리 첫 출전에 3위를 기록해 거리적응은 마친 상태다.

아직까지 우승경험은 없으나 직전 경주가 같은 조건인 것은 강점이다. 통산전적 7전 0승 2위 2회 3위 2회. 복승률 28.6%, 연승률 57.1%.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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