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향은 기존 방식의 연주회를 전면 개편, ‘사계절의 향기’라는 주제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과 조화된 2015년도 ‘시즌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 ‘사계절의 향기(春)’는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움트는 새 봄의 향기를 금관 및 현악 앙상블을 통해 선사한다. 종래 오케스트라에서 볼 수 없었던 실내악의 묘미를 감상할 수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 관객석에서 어떤 모습의 반응을 그려낼 지 주목된다.
‘사계절의 향기(春)’는 성남시향 금관 앙상블이 샤이트의 전쟁모음곡을, 현악 앙상블이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하게 된다.
희망의 봄 3월, 성남시향의 현악·목관·금관 앙상블의 수준 높은 기량과 더불어 상임지휘자 금난새의 명쾌한 해설, 그리고 열정의 지휘로 생동감 넘친 봄기운을 훔뻑 젖게 할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기다림의 기운으로 차있는 분위기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청소년 및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 유공자는 50% 할인된다. 인터파크(☎1588-1555)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