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앙지하상가 관리·운영권 20년만에 인수

2015.03.22 19:14:42 9면

기부채납 계약기간 8월 만료

성남중앙지하상가 관리·운영권이 20년만에 성남시로 이전된다.

22일 시와 상인회 등에 따르면 성남본시가지 수정구와 중원구 복판을 가로지르는 중앙대로 지하에 조성돼 지역 중심상권으로 매김돼온 성남중앙지하상가가 종전 상가 관리·운영에서 기부채납 계약 기간이 도래됨에 따라 시로 이전되고 이를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위탁·운영하는 것으로 방침이 정해졌다.

연면적 2만7천187㎡의 이 상가는 지하철 8호선 수진역에서부터 신흥역까지 지하연결통로 725m에 660여개 점포가 들어서 있다.

이 시장은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성남상가개발㈜가 1995년 당시 470억원을 들여 조성했고, 무상사용기간이 오는 8월31일 만료됨에 따라 시가 인수를 받게 됐다.

시는 현재 시설물 인수 작업에 나서는 한편 차별화된 쇼핑 공간화 하기 위해 상가특화구역 설정, 문화존 조성, 만남의 광장 등 편익시설 설치 방안을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등 관련 부서와 함께 검토에 나섰다.

위탁·운영자는 관리권이 넘어오는 날부터 상가 관리·운영을 맡아 시설물 안전 유지·관리에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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