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산불 이틀만에 진화

2015.03.23 21:37:42 19면

포천시 일동면 사직리의 야산에서 지난 22일 오후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인 23일 오전 진화됐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소방헬기 9대와 인력 280명 등을 동원해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진화 작업을 재개해 10시 30분쯤 불길을 잡았다.

소방 당국은 쓰레기를 태우려 피운 불이 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전날 오후 1시15분께 불이 나자 포천시는 임차 헬기 2대시 임차 헬기와 산불진화요원, 119 소방대를 투입했으나 불길이 바람을 타고 번져 어려움을 겪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안재권 기자 wr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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