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바른세상병원이 25일 관내의 생활이 어려운 홀몸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시에 기탁했다.
시는 이날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은 부시장집무실을 방문해 심기보 부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바른세상병원 정승문 행정원장, 이현주 홍보과장 등이 함께 했다.
이 성금은 바른세상병원의 척추 관절 분야 의료진과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돕기에 뜻을 같이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기탁받은 성금을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100명에게 10만원씩 전달할 방침이다.
한편, 바른세상병원은 지난해 10월 시민구단 클래식 성남FC와 의료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래 경기중 부상당한 선수나 유소년 선수단 대상 척추 관절 검사, 특화된 스포츠 손상치료, 재활 시스템 제공 등 지역사회 공헌 의료서비스 활동을 적극 펴오고 있는 병원으로 손꼽혀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