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는 회사동료 흉기로 찌르고 자해한 40대 검거

2015.04.05 17:47:02

평택경찰서는 지난 4일 운전하는 회사동료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권모(4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이날 오후 6시 14분쯤 평택시 안중읍 노상에서 회사동료 A(37)씨의 승용차에 함께 타고 있다가 운전하는 A씨 목 부위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

경찰은 30여분 만에 사고 현장에서 150m가량 떨어진 한 수로에서 스스로 자신의 목 부위를 찌르고 쓰러져 있는 권씨를 발견했다.

권씨와 A씨는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권씨와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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