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과장 염진섭(사진) 교수가 최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한 제6차 아시아-태평양 경추연구학회에서 제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학회는 1973년 미국 뉴욕에서 경추에 관심 있는 전문가들에 의해 창립된 경추 수술과 관련된 기초·임상 연구를 하는 정예 학회로서 정형외과학, 신경외과학 등 경추 관련 분야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염진섭 교수는 “우리나라가 경추에 대한 연구와 임상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되고 있음은 큰 의미가 있는 일로 학회가 보다 활발해질 수 있게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염 교수는 동양인으로는 2006년 이후 세계경추연구학회에서 3회에 걸쳐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경추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