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남부 동아리 창의오디세이 활동을 개시하는 새로운 2015학년도 인성중심 식스맨 20팀을 선정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창의오디세이는 남부교육지원청이 6년째 운영하고 있는 특색사업으로, 올해는 ‘더불어 사는 세상, 평생 나눔 실천을 위한 School Project’라는 대주제로 시작했다. 동아리 활동은 6~7명의 학생들이 대주제에 걸맞는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과 창의인성 및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남부교육지원청만의 차별화된 프로젝트다.
인성교육이 특별히 강조되고 있는 요즘, 올해의 대주제에 걸맞게 각 학교의 동아리들은 나눔, 기부, 봉사, 공동체 의식함양 등의 주제로 계획서를 제출해 105편중 제물포여중의 ‘5가지 나눔 실천으로 만드는 희망 We Project’ 주제 외 19팀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팀은 교사의 개입은 적게 하고,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 및 동기여부, 창의적 실천계획, 대주제와의 관련성, 협동적 문제해결 가능성 등에 무게를 두고 선발됐다.
선정된 동아리는 앞으로 1년 동안 30만원의 동아리 지원금을 바탕으로 지도교사와 함께 다양한 인성중심 동아리 활동을 추진하게 되는 새로운 식스맨의 역할을 하게 된다.
남부교육지원청 김경훈 중등교육과장은 “특히 교원행정업무감소를 위하여 전시적인 모습으로 보이는 발표대회 등은 실시하지 않고, 학교 현장에서 내실 있게 진행하여 창의 오디세이 본연의 목표에 적합한 질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육우균기자 y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