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난’ 경기북부지역 농업용수 부족… 대책은?

2015.04.06 20:33:46 9면

K-water, 가뭄대책 대토론회
광역상수도 비상연계 등 거론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최근 파주시 와동동 운정행복센터에서 경기 북부지역 가뭄 극복을 위한 ‘가뭄대책 대토론회’를 가졌다.

경기북부지역은 최근 가뭄으로 농업용수 부족과 염분농도 상승으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에 놓여있다.

이 지역은 작년 한해 내린 비가 예년에 비해 군남댐 유역은 43%, 한탄강댐 유역은 41%에 그쳤다.

특히 4월 농사철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농업용수 부족 등 극심한 가뭄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주시와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한 토론회에선 윤병만 명지대 교수, 양용복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장, 박정수 K-water 물관리센터실장 등과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정적인 농업용수 취수와 하류 염해방지를 위한 방안으로 수리시설 정비, 광역상수도 비상연계, 지하수 나눔 사업 활성화, 다목적 저류지 활용 등이 거론됐다.

한편, K-water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와 강원지역과 올해 1월부터 급수차 135회, 병물 8만6천700병를 지원하기도 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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