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신용민 간호사 국제공인 자격증 획득 ‘화제’

2015.04.08 20:18:46 11면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신용민(사진) 연구 간호사가 최근 국제공인 임상연구코디네이터 자격을 획득해 화제다.

미국의 임상연구전문가협회 부여하는 이 자격은 일정기간의 경력을 갖춘 간호사에게만 응시 자격이 주어지고 난이도 높은 인증 테스트를 통과한 뒤 획득할 수 있다.

국제 공인 임상연구코디네이터 자격 시험은 실제 임상시험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과 고도의 전문 지식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숙련된 경험과 전문 지식 숙지가 필수적이다.

혈액종양내과에서 의뢰자 임상시험, 연구자주도 임상시험 등 업무를 맡고 있는 신 연구간호사는 10여년에 걸친 실무 경력이 힘이돼 이 자격을 확득할 수 있었다.

신용민 연구 간호사는 “글로벌 임상시험의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인 부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격증은 대외적으로 임상시험 수행 인력의 전문성을 증명할 수 있는 증표로 자격증 획득에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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