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 접전… 정환석, 신상진 ‘추격’

2015.04.14 21:33:45 3면

여론조사결과 5.1% 격차
김미희 ‘완주 의지’ 변수

성남시 중원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신상진 예비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예비후보가 최근 여론조사결과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각종 여론조사와 중앙선관위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 홈페이지상에 나타나 있다. 지난달 14일 정당 경선을 통해 후보가 된 새정치연합 정환석 후보가 한 달 사이에 상대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간 격차를 좁히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1~12일 이틀간 리서치뷰에서 성인남녀 56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른 일요신문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정환석 후보는 38.3%, 신상진 후보 43.4%로 5.1% 격차를 보였다. 이는 오차범위 내에서 뚜렷한 양자구도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한편 정환석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확정되기 전인 지난달 5일 시대정신연구소에서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른 헤럴드경제신문 지난달 31일자 보도에 따르면 정환석 후보 23.8%, 신상진 후보 45.6%로 21.8%의 격차를 보인 바 있다. 이들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 이다.

 

또 지난달 14일 정환석 후보가 경선을 통해 당 후보로 확정된 이후인 이달 3~5일까지 조원씨엔아이가 56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CBS노컷뉴스 6일자에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정환석 후보 32.7%, 신상진 후보 42.1%로 양자 간 격차는 9.4%로(95%신뢰수준에 ±4.1%p) 지난달 시대정신연구소 조사에 비해 상당히 좁혀진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성완종 폭로사태와 함께 무소속 김미희 후보가 끝까지 가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예단하기는 이르다는 게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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