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강 스프린터는 나야 나, 馬!

2015.04.23 20:46:23 15면

내일 렛츠런파크서 제10R
‘플라이톱퀸’ ‘미래영웅’ 외
단거리 강자 ‘남해대왕’ 각축

렛츠런파크 서울 최강의 스프린터를 가리는 경주(산지통합 1등급·3세 이상·1천200m)가 오는 25일 제10라운드로 열린다.

이 경주엔 단거리 강자인 ‘플라이톱퀸’, ‘미래영웅’ 외 놀라운 추입력을 갖춘 ‘남해대왕’까지 가세해 박진감 넘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해대왕’(한국·수·5세·레이팅 118)은 지난 3월 15일 서울마주협회장배 단거리에서 58㎏의 부담중량을 이겨내고 우승했다.

작년 11월부터 4번 출전해 우승 3회와 2위 1회를 기록해 상승세에 접어들었고 부담중량도 57.5㎏으로 다소 줄어 전문가들은 우승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통산전적 26전 7승, 2위 7회, 3위 3회. 승률 26.9%, 복승률 53.8%, 연승률 65.4%.

산지 통합경주에서 우승경력이 아직 없는 ‘미래영웅’(한국·수·4세·레이팅 118)은 데뷔 후 지금까지 단거리 경주에서 모두 2위 이내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경주에서 짊어질 57.5㎏의 부담중량으론 입상권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한 점이 관건으로 지적되고 있다. 통산전적 15전 9승, 2위 3회. 승률 60%, 복승률 80%.

지난 3월 1천400m 산지통합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다이샨’(미국·수·4세·레이팅 113)은 당시 부담중량이 57㎏으로 이번 55㎏ 부여받은 걸 감안하면 승산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순발력과 스피드, 종반 탄력을 고루 겸비해 선행, 선입, 추입 가리지 않고 다양한 경주전개가 가능하다. 통산전적 20전 4승, 2위 3회, 3위 2회. 승률 20%, 복승률 35%, 연승률 45%.

‘플라이톱퀸’(미국·암·5세·레이팅 119)은 2014년 12월 1군 경주에서 우승했으나 지난 3월 산지통합 1등급 1천800m경주에선 13위를 기록해 실망을 주었다.

하지만 데뷔 후 1400m이하 단거리 경주에서 10번 출전해 7승을 기록해 가능성을 지워버릴 수는 없으나 58㎏란 최고의 부담중량이 다소 걸린다. 통산전적 13전 7승, 2위 1회, 3위 1회. 승률 53.8%, 복승률 61.5%, 연승률 69.2%.

올해 3번의 경주에서 5위 이내 입상권 성적을 기록해 안정적인 전력을 보여준 ‘빛의정상’(미국·암·4세·레이팅 114)은 통산전적 11전 5승, 2위 3회. 승률 45.5%, 복승률 72.7%./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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