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행정 수요 증가에 따른 탄력적인 대처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행정 기구와 인력을 확대개편해 운영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시는 첨단도시 인프라 확충, 세무 조사 기능, 시민 체감형 복지기능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
신설되는 행정기구는 2개의 단을 비롯해 과부서 5개과, 1개동, 20개팀 등 모두 27개 이른다. 부서 명칭은 △행복도시창조단 △창조산업과, 전통시장현대화과, 첨단교통과, 징수과, 복지지원과(중원구청) △정자동 △체납징수팀(차량등록사업소), 협동조합지원팀(일자리창출과), 주택감사팀(주택과), 녹색건축팀(건축과) 등이다. 정원은 2천547명에서 2천616명으로 69명 증원됐다.
신설되는 4급 직제의 행복도시창조단은 창조산업과 등 3개 과부서를 둬 첨단지식기반산업 단지 육성 등 민선 6기 핵심 사업을 관장한다.
징수과는 세정과에서 분리돼 체납액 일소에 나서며 차량등록사업소에 체납징수팀을 신설, 과태료 등 세외수입 체납액 처리에 나선다.
이밖에 신설되는 부서는 중원구청에 복지지원과가, 일자리창출과에 협동조합지원팀이, 주택과에 주택감사팀이, 건축과에 녹색건축팀 등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