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자존심 회복시킨 승리”

2015.04.29 23:52:45 3면

 

4·29 재보선 ‘경기 성남중원’

신상진(새누리) 당선인

주민 재개발 부담 최소화 등

공약사항 하나하나 지킬 것

“야권연대에 의해 짓 밝힌 중원의 자존심 회복을 바란 우리 모두의 승리입니다.”

29일 실시된 성남 중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신상진 당선인은 당선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신 당선인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야권연대 후보였던 옛 통합진보당 김미희 후보에게 654표 차로 패해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재기에 성공하며 3선 중진의원 반열에 오르게 됐다. 신 당선인은 집권 여당의 3선의원으로서 여러분들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중원구민의 승리이자, 자유민주주의를 존중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승리다. 죽어버린 3년의 회복을 바라고 잃어버린 중원의 자존심을 회복하고자 한 우리 모두의 승리다.

- 승리의 요인은.

▲이번 선거는 통합진보당의 실체가 드러나고 해산됨에 따라 그 소속 국회의원이 직을 박탈당하면서 생겨난 선거다. 처음부터 제대로 된 사람을 뽑았다면 중원구의 발전은 계속됐을 것이다. 선거 결과에서 보듯이 이번엔 중원구민 여러분들이 중원구의 발전을 택했다.

- 중원구 발전의 주안점과 향후 의정활동 방향은.

▲여러분께 드린 약속들을 하나하나 지켜 나가겠다. 선거를 준비했던 시간보다 더 바쁘고, 더 열심히 일하겠다. ‘위례∼성남∼광주∼용인’ 지하철 유치, 재개발시 주민부담 최소화, 전통시장 육성과 상권활성화 등 중원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 상대 후보에게 하고 싶은 말은.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와 무소속 김미희 후보, 또 두 분을 지지해 주셨던 중원구민 여러분, 이제 우리는 중원구의 발전을 위해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 두분들의 공약 중 중원발전을 위해 좋은 것이 있다면 과감히 수용해 내가 반드시 해내겠다. 힘을 합쳐 주시길 부탁드린다.

한편, 신 당선인은 서울대 의대 재학시절 학생 운동을 하다 구속된 전력이 있으며, 대한의사협회장(2001∼2003년) 및 당 정책조정위원장과 이명박 대통령 후보 선대위 보건의료위원장을 지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