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주목 분당차병원 송원경 교수팀

2015.05.03 20:15:24 11면

 

차바이오텍과 분당차병원 송원경(사진) 교수팀이 난치성 눈 질환인 노인성 황반변성과 스타가르트병(청소년기 실명증) 등에 대한 배아줄기센포 치료제 개발이 성과를 이루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중간연구 개발에 따르면 이들은 실명을 불러오는 황반변성 환자들에게 연구개발된 배아줄기세포 치료제를 투여한 결과 4명중 3명의 시력이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줄기세포 치료제를 이용한 임상결과가 발표된 것은 미국 오카타 테라퓨틱스사에 이어 세계 두번째며 아시아에서는 최초 사례다.

분당차병원 송원경 교수는 “이 임상시험은 배아줄기세포 망막치료제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는 시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에게서 긍정적인 시기능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술 후 미미한 부작용에 그쳤고 배아줄기세포 투여시 우려되는 종양형성이나 면역거부반응도 나타나지 않았다”며 임상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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