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미스터리’우승 1순위

2015.05.07 19:33:31 15면

10일 렛츠런파크 8R 경주
스페이스건·선기어 등도 후보
단거리는 당일 컨디션이 좌우

뚜렷한 우승후보가 없어 대혼전이 예상되는 제6회 스포츠경향배가 오는 10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8라운드(산지통합 2등급·연령오픈·1천200m)로 열린다.

이 경주는 변수가 많은 단거리로 전문가들은 당일 컨디션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성적에 기복이 있으나 선행마로 단거리에 뚜렷한 강세를 보이는 ‘와일드미스터리’(미국·수·3세·레이팅 86)는 부담중량이 지난 4월 우승 당시보다 가벼워 이번 경주도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통산전적 5전 2승, 2위 1회. 승률 40%, 복승률 60%.

‘스페이스건’(한국·수·4세·레이팅 87)는 안정적인 전력을 보이고 있는 강자이나 10개월 만의 출전이 고려해야 할 요소다.

데뷔초기 1천400m 이하 단거리 경주 4번 출전해, 우승 3회를 기록, 단거리 능력의 검증을 마쳤고 부담중량도 52.5㎏으로 상대적으로 낮아 공백에 따른 실전 감각이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통산전적 9전 5승, 2위 1회, 3위 1회. 승률 55.6%, 복승률 66.7%, 연승률 77.8%.

작년 5월 이후 우승기록이 없는 선기어(한국·암·5세·레이팅 88)는 연승률이 57.1%에 그치지만 5위 밖 성적은 단 두 번으로 안정적인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통산전적 14전 4승, 2위 2회, 3위 2회. 승률 28.6%, 복승률 42.9%.

‘파랑주의보’(미국·수·5세·레이팅 97)는 오랜만의 출전으로 실전감각을 얼마나 끌어올리는 지가 관건이다. 선행, 선입 경주형으로 초반 선두를 잡는지가 중요한 변수다. 통산전적 20전 2승, 2위 4회, 3위 4회. 승률 10%, 복승률 30%, 연승률 50%.

4번의 우승이 모두 1천400m 이내의 거리인 ‘천년지기’(한국·거·5세·레이팅 93)는 큰 체구로 직전 경주보다 1㎏ 늘어난 55.5㎏의 부담중량은 체구가 작은 말들에 비해 영향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16전 4승, 2위 4회, 3위 2회. 승률 25%, 복승률 50%, 연승률 62.5%.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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